노경화

다른 존재를 구하기 위해 기꺼이 불길에 손을 뻗는 사람.
구원받는 존재에게 그는 고귀한 사람이지만,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한 이에게는 악당이 되겠지요.

고귀한 악당 되기

이미지에 대한 색다른 접근과 낯선 조합을 통해 자신만의 호흡을 토해내었습니다.

입김이 나오지 않는 여자와 풍경들

노경화 작가는 기묘한 이미지의  낯선 조합을 통해 세계에 대한 색다른 인식을 가능케 합니다.

은밀함

노경화 작가는 도구화된 여성의 신체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출산을 위한, 양육을 하는, 도구로써의 여성말입니다.

영험한 산에서 일어나는 일들

노경화 작가는 현실에서 당연하게 여기며 의미를 부여한 가치들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희생하는 삶은 언제나 곁에

우리는 경이로운 생명의 탄생에 감탄합니다
그리고 오직 아이를 위해서만 기도하는 것 같습니다.

탄생을 위한 기도

노경화 작가는 인류애를 강조합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한 것도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자는 마음.

타협하고 협동하는 사람들

증명의 집

신화와 영적 세계에 관심이 많은 노경화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이 잘 드러나는 작품입니다.

성스러운 사람

불 탄다, 아직도

여성은 마땅히 모성을 가져야 합니까?
노경화 작가는 사회가 당연하게 여기는 폭력적인
가치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모성의 전당

도피자의 섬

출산의 도구로 취급 받는 여성의 신체에 대한 고찰을 담아낸 작품입니다.

기능의 나무 한 그루

감시자는 누구인가? 아니 무엇인가?
여성으로서 가져야 하는 도덕, 법 같은 사회가 정해 놓은 규범이다. 
선하고 도덕적이어야 하는 것처럼. 
나는 그게 자상한 미소를 지으면서 사상을 막 주입 하는,
천사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실은 감시자라는 생각을 했다.
이 틀 안에서는 행복할 수 있지만 나가면 죽어 하는.

감시자의 얼굴은 선하다

기묘하고 낯선 조합을 통해 세계에 대한 색다른 인식을 가능케 합니다.

가문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식물들은 열대 식물을 형상화한 것이다. 2016년 제주도에 있을 때, 공항에서부터 보이는 그 열대 나무들. 나는 그것이 토착 식물인 줄 알고 있었는데 말이다. 알고 보니 박정희 대통령 때 휴양지의 느낌을 주기 위해 외국에서 들여온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건강하지가 못하대, 풍토가 잘 맞지 않아서 생식도 못하고. 

어떻게 보면 식물의 생물학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도구로서 들여온 거니까. 이러한 태도가 사회가 약자를 대하는 태도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그루의 열대나무

우리 집안의 일들을 보고 겪고 듣고서 만든 작업이다. 여성이라는 존재가 대를 잇기 위한, 도구로써 착취 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마치 가문을 위해 존재하는. 하나의 인간일 뿐인데, 인간이 아닌 집이, 부품이 되어버린 상황에 대해 표현했다.

집이 된 여자

식물원에서의 자화상

선택의 날

불안 중 하나

이상한 것들의 낯선 조합을 통해 세계에 대한 색다른 인식을 가능케 합니다.

네가 내 머리에서 떨어지지 않게 고정을 시킬게

그림자를 말리는 사람

2차원의 2차원을 3차원에서 다시 그린 그림

없다

식어있는 사람과 온기

노경화의 작업은 기존의 권력 구조에서 소외된 약체들을 조명합니다. 그들은 태초의 절대 악신을 소환하여 기존의 질서를 파괴하고 전복하기를 꾀합니다.

붉은 신

불안한 풀숲

범람

세계_인식과 그 너머

물리세계에서의 멸종

노경화 작가가 만들어낸 이 세계에서, 권력에서 소외된 '숭배자'들은 베일을 쓴 채  태초의 절대 악신을 소환하여 기존의 질서를 전복하고자 한다.

눈에 불을 켠 사람과 작은 사람 사람과 풍경들

콜라주 작업을 통해 이미지를 배치하였습니다. 작가의 영적 세계에 대한 관심과 함께 궁금증을 유발하는 특유의 개성이 드러나는 작품입니다.

용해된 세계의 마지막 덩어리들

오류_살의 충돌

부유하는 살에 의미가 닿을 때

콜라주 작업을 통해 이미지를 배치하였습니다. 작가의 세계에 대한 관심과 함께 궁금증을 유발하는 특유의 개성이 드러나는 작품입니다.

낮은 담장 안의 삶을 위하여

비둘기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굉장히 특이한 경험을 했는데요. 비둘기 하면, 사람들이 더럽고 바보 같다고 생각하잖아요? 어느 날 제가 작업실에 가는 길에 비둘기들이 있는 거에요. 

그 날의 비둘기는 왠지 달라 보였어요. 2 마리씩 짝을 지어서 걷고 있더라고요. 그 순간 갑자기 섬뜩함을 느꼈어요. 사실 알고 보니 비둘기 세계에서 엘리트들이 아닐까? 우리 세계를 정복하기 위한 작당모의를 하는 것이 아닐까....황당한 생각에서 출발한 그림입니다.

비둘기 모자를 쓴 사람

신화에서 모티프를 따 왔습니다. 
(절대 악신) 추종자들이 늪지대를 보는데 굉장히 고요했던 거예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그 곳에 가보니 격렬한 사건이 일어나고 있던 거에요.
관심을 갖고 가까이 가보니 어떤 힘 없는 존재들의 눈물이라든지, 여기 저기서 뿜어져 올라오고
그들을 찍어 누르기 위해 감시하는, 감시자들이 폭력을 휘두르는 장면을 목격한 거죠.

보려 하지 않으면 일어나지 않은 일이 되지만,
우리가 관심을 갖고 보는 순간 그 일이 있었다는 것이 증명이 되는 것이고
무엇인가, 그로 인해 바뀔 수 있는 시발점이 되는 것입니다.

솟아오르는 눈물과 폭발하는 구름 사이에서-

드디어 폭발해버리고 말았습니다!

머리, 머리 그리고 기뻐서 어쩔 줄 모르는 풀밭

이미지에 대한 색다른 접근과 낯선 조합을 통해 자신만의 호흡을 토해내었습니다.
노경화 작가가 작업을 통해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의문입니다. 그 의문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당신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가치에 대한 의문이겠지요.

희생을 먹고 자라는 신화

집념과 무능과 집념

기대되지 않는 여자

전설을 계승하는 사람들

기능의 나무 세 그루

열대나무와 열대나무

불화의 장

베텔게우스의 마지막 날

감시자와의 피크닉

2차원을 촬영하는 2차원 사람

여성으로 살면서 경험했던 피해를 떠올렸다. 이전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는데 그 상황에서 여성들이 도움을 주었다. 그 이후로 기억에 깊게 남았다. 그 때의 연대를 떠올리고 싶다는 생각.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식물들은 열대 식물을 형상화한 것이다. 2016년 제주도에 있을 때, 공항에서부터 보이는 그 열대 나무들. 나는 그것이 토착 식물인 줄 알고 있었는데 말이다. 알고 보니 박정희 대통령 때 휴양지의 느낌을 주기 위해 외국에서 들여온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건강하지가 못하대, 풍토가 잘 맞지 않아서 생식도 못하고. 

어떻게 보면 식물의 생물학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도구로서 들여온 거니까. 이러한 태도가 사회가 약자를 대하는 태도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대

괴물원

사랑과 악의 이름으로_엄청 무서운 괴물

그 분이 내려오셨다

조상의 공덕

그림자를 떼어내는 사람

침략자

소환 의식

작년부터 사랑이라는 단어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노경화 작가가 자신의 사랑을 표현했다. "저랑 닮았거든요, 그때의 심리 상태를 표현한 작업이에요"

사랑사랑사랑사랑사랑사랑사랑사랑사랑과 꽃꽃꽃과 정말-정-말-정--말-정말- 기뻐하는 사람

맹세의 의식

괴물은 가장 하찮은 모습으로 찾아온다

기록자의 방공호

노경화 작가가 만들어낸 이 세계에서, 권력에서 소외된 '숭배자'들은 베일을 쓴 채  절대 악신을 소환하여 이 세계를 전복하고자 한다.

소환 의식과 마른 귤

노경화 작가가 만들어낸 이 세계에서, 권력에서 소외된 '숭배자'들은 절대 악신을 소환하여 기존의 질서를 전복하고자 한다.

불 타는 물과 비둘기 모자를 쓴 사람과 상황들

2016년 여름, 제주 레지던시에서 작업을 하던 때였어요. 흰 말 한마리가 땡볕 아래에 묶여서, 돈을 내면 사진을 찍게 해주는 용도로 그렇게 서 있더라고요. 동물들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이상 행동을 하잖아요, 그 말은 한쪽 발로 다른 쪽 다리를 계속 치고 있었어요....

시스템 점검중 입니다.